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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네트워크 세션과 웹 세션의 차이

by Enhydra lutris 2023. 10. 17.

네트워크 공부를 하면서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비슷한 의미를 가진 여러 용어가 사용되어 헷갈릴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비슷한 용어라도 네트워크 분야와 다른 분야에서는 약간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 추가로 혼란스러울 수 있다.

최근에 네트워크 교육을 받으면서 세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예전에 웹 개발 시 세션을 다뤄본 경험이 있어서 그때의 기억을 공유했더니, 네트워크에서 말하는 세션의 개념과 웹에서 말하는 세션의 개념이 조금 다르다고 말씀 해주셨다.

 


 

네트워크 세션과 웹 세션의 차이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세션은 보통 통신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기술이라고 보면 되지만

웹에서의 세션은 로그인 정보등을 사용자와 웹서버간의 인터랙션을 유지 하기 위한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더 쉽게 말하자면 우리가 웹사이트에서 로그인을 하면 로그인이 계속 유지 되는게 세션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자동 로그아웃이 되는것도 세션의 유지 시간이 끝아서 로그아웃 되는 것이다.)

 


 

네트워크 세션과 웹세션이라고만 하면 이해하기 어려울것 같아서 TCP세션과 WAS세션을 예를 들어보겠다.

TCP세션 (네트워크)

-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하기 위한 연결

- 특정한 송신자와 수신자 간의 연결

- 양쪽 장치가 연결을 설정하고 데이터를 교환 후에 연결을 종료

- 통신을 할때마다 스레드를 만들고 소켓을 연결하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세션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스레드를 삭제 하지 않고 다음 요청이 들어오면 바로 처리

 

WAS세션 (웹)

- 서버에서 사용자의 상태를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매커니즘

- 로그인 유지, 장바바구니 정보 저장등에 사용

-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측에서 괸리

- 사용자가 로그인이나 특정한 상호작용등을 하면 생성됨


글을 작성하며 고민한 점

이 글을 작성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은 네트워크 세션과 웹세션이라고 나눠도 될까? 라는 것이다.

사실 내가 웹세션도 네트워크의 일부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었던건 네트워크 세션은 두 장치간의 연결에서 사용 되는 세션이고 웹 세션은 웹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세션이라는 것이다.

이 점을 고려하며 이 글을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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